남녀탐구

미혼남녀 64.6%, ‘연인과의 궁합이 궁금해’…연인과 궁합이 좋지 않다면?

기사입력 2019.08.22 17:27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현재 연인과의 궁합이 궁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가장 잘 맞는 궁합의 종류와 만약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경우 등 연인과의 궁합에 대한 설문 결과를 알아보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궁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6명(64.6%)은 현재 연인과의 궁합을 알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은 응답률이 71.9%로 남성 37.1%보다 궁합을 본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궁합의 종류로는 ‘사주 궁합’이 5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름 궁합’ 21.1%, ‘띠 궁합’ 17.2%, ‘별자리 궁합’ 3.2%, ‘혈액형 궁합’ 2.2% 순으로 조사됐다.

  • 연인과의 궁합이 좋지 않게 나왔다면 어떨까. 미혼남녀의 생각은 서로 달랐다.

    미혼남성의 경우 ‘재미 삼아 본 거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엉터리 결과가 나온 것이라 합리화한다’ 22.3%, ‘연애는 계속하겠지만 결혼은 다시 생각해본다’ 17.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바로 헤어지지 않지만 찜찜함은 남을 것 같다’ 8.4%, ‘다른 곳에서 다시 궁합을 본다’ 4.0%, ‘안 맞는 상대임을 인정하고 헤어진다’ 1.0%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미혼여성의 29.5%는 ‘연애는 계속하겠지만 결혼은 다시 생각해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엉터리 결과가 나온 것이라 합리화한다’ 27.1%, ‘재미 삼아 본 거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19.0%, ‘다른 곳에서 다시 궁합을 본다’ 1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미혼여성 51%는 결혼 전 반드시 예비 배우자와의 궁합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혼남성은 그보다 적은 4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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