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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속형 ‘LG K시리즈’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2종 공개

기사입력 2019.08.22 15:19
  • LG전자가 올 초 MWC 19에서 선보인 ‘LG K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2종(LG K50S, LG K40S)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출고가 200달러 이하 실속형임에도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 LG K50S(좌), LG K40S(우) /이미지=LG전자
    ▲ LG K50S(좌), LG K40S(우) /이미지=LG전자

    대화면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신제품 2종은 6.5인치(LG K50S)와 6.1인치(LG K40S)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화면 위쪽 전면 카메라에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LG K50S에 4000mAh, LG K40S에 35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을 500mAh 늘린 두 제품은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고화질 전면 카메라, 후면 멀티 카메라

    두 제품은 셀피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 겨냥해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카메라 못지않은 화질을 자랑하는 전면 카메라는 배경을 흐리게 처리해 피사체를 강조하는 아웃포커스도 가능하다.

    LG K50S는 후면에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LG K40S는 1300만, 5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멀티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러운 색감을 잡아내는 것은 물론, 비추기만 하면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해주는 ‘AI 카메라’도 장점이다.

    ‘밀스펙’ 충족하는 내구성, 다양한 편의 기능 탑재

    신제품 2종은 모두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한다.

    또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와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를 탑재했다. ‘DTS:X’는 영화를 볼 때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 생생한 공간감을 연출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여준다.

    LG전자는 9월 초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신제품 2종을 첫 공개 하고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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