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의사요한' 지성, 애절한 '눈빛' 이세영과의 합심으로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9.08.23 21:00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SBS 금토 드라마 '의사요한'에서 지성과 이세영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의사 요한'에서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마취통증의학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충격적인 '바이러스성 미로염'을 진단을 받으며, 의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말았다. 강시영(이세영)의 도움을 처음에 거절했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알고 다시 도움 요청을 하였다.차요한이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법이 매우 치명적이라는 주치의의 반대에도 "그 치료 안 받으면, 안 낫고, 의사도 못 하는 거잖아요"라며 치료 의지를 내비친 후 좌절과 혼란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오늘 23일(금) 방송될 11회에서는 차요한과 강시영이 1분 1초가 피 말리는 위급상황의 환자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 필사적으로 돕는 모습이 담긴다.

    극 중 차요한이 절실하게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강시영은 환자의 호흡을 돕기 위한 기도 내 삽관을 진행한다. 서로 시선을 마주친 두 사람은 뜻이 통한 듯 주변의 만류도 뿌리치고 환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한다.

    과연 차요한과 강시영이 한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한 이유와 주위 만류에도 환자에게 결사적으로 달려든 사연, 심폐소생술을 받는 환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 사진 제공=SBS ‘의사 요한’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지성과 이세영의 '필사적 심폐소생술'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에는 다급한 상황에서 의료행위에 올인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기 위해서 의료자문 의사도 동석했던 상태였다.

    지성은 심폐소생술로 가슴을 압박하는 동작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는가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구하는 등, 실감 나는 장면을 위해 열정을 분출했다. 또한, 이세영은 의료자문 의사가 보여주는 동작을 수십 번 따라 해 보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각별한 노력이 '의사 드라마'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린 명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 11회는 오늘 23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