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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간에서 업무를 하는 모바일 오피스 증가로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을 이용한 업무 처리가 많아졌다. 이에 휴대하기 편하고 성능이 뛰어난 노트북의 수요가 늘고 있다.
무엇보다 외부 업체와의 미팅, 회의 및 그리고 외부 프리젠테이션 등을 위해 비즈니스에서 노트북은 필수품이 되었다. 이럴 때 어떤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까?
레노버가 이번에 출시한 13인치 씽크북은 이러한 업무용 노트북 구매 수요에 맞춰진 합리적인 가격대와 휴대성, 다양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제원제품명 : 레노버 씽크북 13s (ThinkBook 13s)
프로세서 : 8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
운영체제 : Windows 10 Pro
저장장치 : 256GB SATA SSD
메모리 : 8GB
디스플레이 : 33.78cm(13.3형) FHD(1920x1080), IPS 눈부심방지(Dolby Vision™ HDR (300 nits, 72% CG))
그래픽 : AMD Radeon™ 540X (2GB GDDR5 탑재), 인텔 ®UHD 620
오디오 : Dolby Audio™ 2 x 2W 하만(Harman) 스피커 듀얼 어래이,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음성 인식 최적화
카메라 : 1M HD, 울트라슬림
무게 : 1.40kg
크기(W x D x H) : 307.6mm x 216.4mm x 15.9mm
포트/슬롯 : 2 x USB 3.1 Gen 1, 헤드폰/마이크 콤보, HDMI 1.4b
배터리 : 최대 10 시간* 45Wh (MobileMark 2014 테스트 결과)
AC 어댑터 : Slim tip 65W
기타 : 방수키보드, 터치 지문인식기, 11ac 2 x 2 무선랜, 블루투스®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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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이는 외형은 딱! 비즈니스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느낌이다. 알루미늄 섀시의 메탈 소재 디자인은 모던한 도시 감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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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65W의 Slip tip 어댑터를 사용하며, 네모난 형태의 전원 플러그가 노트북과 연결되므로 둥근 통 형태의 전원 플러그는 이용할 수 없다.
씽크북은 다양한 포트를 사용해 주변 장치에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원 포트 옆으로는 HDMI 포트가 있으며 최신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와 같은 형태의 USB-C와 헤드폰 포트가 있다. 반대쪽에는 두 개의 USB 3.1 포트가 있다. 별도의 유선 랜 포트는 없어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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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치의 디스플레이에 어우러진 외관 크기와 포트의 수, 1.4kg의 가벼운 무게는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업무용 노트북 이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적절히 갖추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 준다.
윈도우 10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인텔 8세대 위스키 레이크 i7-8565U CPU와 8GB의 넉넉한 메모리를 창작했다. 거기에 대부분의 노트북에 제공되는 기본 그래픽 인텔 UHD 620 외 AMD Radeon 540X가 추가 탑재(모델에 따라 상이)돼 이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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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펼치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문 인식임을 알 수 있는 그림이 함께 있는 전원 버튼이다. 지문 인식 리더기로 불리는 이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비밀번호를 키보드로 입력하지 않아도 윈도우 로그인이 가능하다. 데이터 보호를 중시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윈도우 부팅 시간은 10초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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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해상도는 1920x1080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13인치 브라우저인 점을 감안하면 눈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1600x900으로 조절해 사용함이 적절하다. 좌우 베젤이 얇아 넓어 보이는 화면에 선명한 화질을 갖추고 있어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모니터는 180도 힌지 회전으로 펼쳐져 상대방과 마주 앉아 화면을 볼 수 있어 회의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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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업무처리와 프로그램의 사용 확장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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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SATA SSD 256GB가 내장되어 있다. 소프트웨어 설치에 필요한 공간 100GB를 제외하더라도 150GB 가까이 서브 디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 메모리는 8GB로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메모리를 16GB까지 지원하므로 확장하면 보다 고사양인 프로그램을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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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에 탑재된 기본 Office는 문서 작업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액세스, 공유, 공동작업, 메신저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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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처럼 영상을 여러 개 플레이 구현한 모습이다. 영상이 플레이 되는 중에도 인터넷, 오피스 등의 타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했을 때 버퍼링이 생기지 않았다. 오디오로 내장된 하만 스피커는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해 시청의 즐거움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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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이라 하더라도 남는 시간 게임을 해볼 수는 있지 않겠는가?
무선 네트워크임에도 어느 정도의 사양이 필요한 리그오브레전드를 정확히 10분 만에 설치 완료했다. 네트워크의 문제인지 4차례가량 렉이 발생했으나 그 외에는 원활한 속도와 부드러운 터치감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브라우저가 작아 PC처럼 마우스를 종횡무진 누비는 재미는 느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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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북은 백팩 안에 쏙 들어가 커다란 노트북 가방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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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현재 할인가로 모델에 따라 90만 원 대부터 120만 원 대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 가격에 위에 보여준 다양한 퍼포먼스를 충족시킨 노트북을 찾기는 쉽지가 않다. 큰 화면의 노트북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레노버가 출시한 이번 씽크북은 직장인들에게 충분한 메리트(Merit)를 제공할 것이다.
- 사진, 글 = 박상일 기자 ps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