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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vs 신승호, 김향기 사이에 둔 '불꽃 신경전'

기사입력 2019.08.20 20:30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김향기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JTBC '열여덟의 순간' 지난 방송에서는 휘영(신승호 분)이 보낸 문자 메시지로 인해 꼬일 대로 꼬여버린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우가 휘영에 대한 보복심 때문에 자신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수빈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애써 그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다.

    하루아침에 달라진 수빈의 태도에 준우 역시 속앓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휘영은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수빈에게 상처를 준거에 대해 죄책감이 더욱더 깊어졌다. 그렇게 휘영이 모든 사실을 밝히려는 찰나, 수빈은 준우에게 문제의 메시지를 직접 보여줬다. 결국, 자신을 완전히 믿지 못한 수빈에게 상처받아 돌아서는 준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했다.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준우와 수빈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들의 관계는 수학여행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공개된 사진 속,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즐거운 분위기와 사뭇 다른 준우의 다부진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휘영이 수빈을 두고 삼각 구도를 만들어 흥미를 유발한다.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그런가 하면 무대에 오른 준우의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의 시선이 놀람과 설렘으로 뒤섞인 수빈에게 닿아있어 서로를 향하는 두 사람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과연 이들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될까.

    오늘(20일) 9시30분에 방송되는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서로에 대해 믿음을 주지도, 받지도 못했던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그려진다. 조금씩 어긋나는 관계 속에 떠난 수학여행에서 두 사람에게 어떤 가슴 설레는 순간들이 찾아올지 기대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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