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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6% 근속연수 짧은 지원자에 '부정적', 평가 부정적인 최소 근속연수는?

기사입력 2019.08.20 15:52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 직장인들은 연봉이나 워라밸 실현 등 다양한 이유로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그렇다면 잦은 이직으로 근속연수가 짧은 지원자를 기업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기업 10곳 중 8곳은 근속연수가 짧은 지원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기업이 짧은 근속연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와 최소 근속연수, 부정적 평가를 받는 이직 횟수를 살펴보자.
  • 근속연수 짧은 경력직에 대해 기업 81.3%가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한 직장에서 최소 근속연수는 '평균 8.8개월 이하'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응답률 49.4%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6개월 미만' 34.2%,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 8.0%, '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 4.6% 순이었다.
  • 짧은 근속연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반수 이상인 71.2%가 '입사해도 오래 근무하지 않을 것 같아서'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조직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서' 46.3%, '책임감이 부족하고 불성실할 것 같아서' 41.8%,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 37.4% 순으로 높았다.

  • 기업 응답자의 76.0%는 잦은 이직은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 준다고 밝혔다.
  • 직급별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이직 횟수를 살펴보면 사원급 3.1회, 대리급 3.4회, 과장급 4.5회, 차·부장급 5.3회로 너무 잦은 이직은 평가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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