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더위 피해 시원한 해외여행 가고 싶다면…캐나다·몽골·러시아 등 지금이 적기!

기사입력 2019.08.21 13:56
  • 어느새 입추도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를 피해 멋진 풍경과 시원함을 선사할 NHN여행박사가 소개한 해외 여행지 3곳을 알아보자.

    대자연 여행의 끝판왕 ‘캐나다 밴프’
  • 캐나다 밴프 레이크루이스 /사진=출처 캐나다관광청
    ▲ 캐나다 밴프 레이크루이스 /사진=출처 캐나다관광청

    한여름에도 청량감 가득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캐나다 밴프를 추천한다. 캐나다 앨버타주에 위치한 밴프는 캐나다 로키 여행의 중심지이자, 캐나다 서부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로키의 관문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잘 정비된 트레일에서 하이킹과 사이클링, 승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밴프 국립공원에 위치한 레이크 루이스는 영롱한 에메랄드빛을 띠는 호수로, 유네스코 선정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카누를 타고 호숫가와 어우러지는 운치 있는 로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설퍼산 정산까지 이어지는 밴프 곤돌라는 가장 편하게 로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별빛 샤워하러 떠나는 ‘몽골’
  •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사진=NHN여행박사
    ▲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사진=NHN여행박사

    여름 휴가로 조금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몽골은 어떨까. 바람과 별의 고향인 몽골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여행지다.

    또한, 몽골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인 고비사막을 볼 수 있다. 고비사막은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별을 보기 좋은 곳이다.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말을 타고 푸른 초지를 달리거나 몽골 전통 숙소인 게르에서 숙박하는 등 몽골 유목민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양고기와 야채를 달궈진 돌과 함께 냄비에 넣어 쪄내는 몽골의 전통 음식인 허르헉도 즐길수 있다. 몽골의 8월 날씨는 최저기온 8도, 최고기온 19도로 우리나라 초봄 날씨와 비슷하다. 9월이면 온도가 더 내려가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를 보인다. 여름에도 겉옷은 필수다.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 사진=NHN여행박사
    ▲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 사진=NHN여행박사

    우리나라에서 2시간 반 정도면 닿을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 여행지다. 한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선선하여 지금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저렴한 물가, 킹크랩, 곰새우 등 풍부한 먹거리가 매력적이다.

    특히 작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주요 명소가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한 시내에 있어서 자유여행을 해도 큰 부담이 없다. 주요 관광지로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블라디보스토크의 심장이라 불리는 혁명광장, 니콜라이 개선문과 꺼지지 않는 불꽃,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 유명 맛집과 카페가 많은 아르바트 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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