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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계절은 어느덧 가을의 문턱으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슬슬 가을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을 시즌 패션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 패션업계가 출시한 2019 FW 컬렉션 화보를 통해 올가을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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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젊어진 트위드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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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한층 젊어진 캐주얼 트위드 룩이 유행할 전망이다. 가을 시즌을 맞아 ‘보브’는 트위드 컬렉션 ‘올 데이 트위드’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느낌이 강한 기존 트위드 소재의 고정관념을 깨고 2030세대의 젊은 여성들이 더욱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다양한 스타일의 트위드 재킷 7종을 만날 수 있으며, 청바지나 가죽 스커트, 반바지 등 편안한 하의와 매치해 웨어러블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브’는 국내 주얼리 브랜드 ‘포트레이트 리포트’와 함께 스타일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기도 했다. 이번 스타일 협업은 트위드 재킷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 연출법을 선보이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트위드 룩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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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신 만들어줄 세련된 페미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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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가을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배우 김아중의 새로운 ‘엣지’ 화보를 눈여겨보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패션 바이블 브랜드 ‘엣지’의 19FW 화보에서 김아중은 가을 분위기로 물든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네이비 컬러의 트렌치코트와 플리츠스커트를 활용해 페미닌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완성했고, 또 다른 화보에서는 블랙 티셔츠와 옐로 컬러의 맥시 플리츠스커트를 착용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모두 ‘엣지’ 2019 Fall 제품이며, 이 밖에도 가을 시즌 활용할 만한 셔츠, 팬츠, 편안한 라운지 웨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엣지’의 신제품은 CJ mall을 비롯해 8월 17일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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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실루엣을 강조한 데일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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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무드의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면 김소현의 ‘숲(SOUP)’ 19FW 광고를 참고해보자. 김소현은 우아한 무드의 트렌치코트와 세련된 패턴의 재킷에 벨트 백을 포인트로 활용하여 한층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숲의 이번 2019년 가을/겨울 아이템은 로맨틱한 실루엣과 세심한 디테일로 숲만의 페미닌한 감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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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서도 실용성 갖춘 캐주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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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입기 좋은 코듀로이 재킷, 맨투맨, 셔켓, 맥코트 등의 스타일에 관심이 있다면 FRJ의 2019 F/W 화보를 살펴보자. 2019 미스코리아 이혜주와 함께한 백스테이지 컨셉의 이번 화보는 무대 뒤에서 보이는 모델들의 일상룩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이혜주가 입은 맨투맨 티셔츠는 FRJ의 이번 시즌 주력 제품으로 아이비리그, 올드 스쿨, 웨스턴 등 아메리카의 헤리티지 감성을 담아 청바지와 매치하면 클래식하고 편안한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올가을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코듀로이 소재로 만든 트러거 자켓은 90년대풍의 디자인으로 가공되지 않은 베이직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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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면서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데님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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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데님 디자인을 좋아하는 패션 피플이라면 '타미 진스' 2019년 가을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브랜드의 전통과 기능적인 결합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특유의 재치를 가미한 데님 클래식 아이템들 다양하게 선보인다. 100% 재생 코튼 테이퍼드 진과 스커트, 재고 원단과 부자재로 제작된 다양한 음영의 데님 카펜터 재킷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타임리스(timeless)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패치, 버튼, 리벳 역시 잔여 재고를 사용하여 각각의 옷에 독특한 느낌을 불어 넣었다. 코듀로이는 트러커 재킷, 푸퍼 스타일에 반항적인 엣지를 더했다. 리폼을 통해 재탄생한 리퍼포즈드(Repurposed) 데님은 제품의 90% 이상이 잔여 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잔여 리벳, 재 엠보싱 작업을 한 가죽 패치를 사용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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