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산불·헝가리 유람선 침몰 영향, 국민의 안전체감도 낮아져

기사입력 2019.08.16
  • 올해 상반기 우리 국민의 사회 전반의 안전체감도가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환경오염, 사이버위협, 성폭력, 교통사고 등의 분야에서 체감도가 낮았다.

    행정안전부가 국민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안전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이 안전에 대해 느끼는 사회 안전 체감도는 2.65점(5점 만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2.74점보다 0.09점 하락했다.

  • 행정안전부 제공
    ▲ 행정안전부 제공

    사회 안전 체감도는 2017년 상반기 2.64점에서 같은 해 하반기 2.77점, 2018년 상반기 2.86점으로 높아졌다가, 2018년 하반기에 2.74점으로 낮아졌다. 이어 올해 상반기는 더 낮아졌다.

    행안부는 3, 4월 미세먼지와 4월 강원 산불,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등의 영향으로 국민의 안전체감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 행정안전부 제공
    ▲ 행정안전부 제공

    재난 안전 분야별 국민의 사회 안전체감도는 조사 대상 13개 분야 모두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환경오염 2.19점, 사이버 위협 2.25점, 성폭력 2.26점, 교통사고 2.39점, 범죄 2.47점 순으로 안전 체감도가 가장 낮았다.

    반대로 안전 체감도가 높은 분야는 신종감염병 2.89점, 원전 사고 2.89점, 붕괴사고 2.83점 순이었다.

    한편, 전문가들의 사회 안전체감도는 3.00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2.77점보다 0.2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안보위협 점수만 지난해보다 0.04점 내려간 3.17점이었으며, 나머지 분야의 점수는 모두 올랐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안전의식이 낮은 분야는 부처에서 추진하는 각종 안전대책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국민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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