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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닭고기'…닭안심과 닭가슴살 손질법

기사입력 2019.08.13 13:49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8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8월의 제철 식재료로 풋고추, 멜론, 닭안심을 추천했다. 그중 닭고기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을 알아보자.

    닭고기의 효능
  • 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육류 중 하나로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크게 가슴, 다리, 날개 세 부위로 나뉘며, 가슴 부위는 가슴살과 안심으로 구분된다.

    닭안심은 지방이 매우 적고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체중 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 위장이 약한 사람 등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  닭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성장을 돕고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시킨다.

    닭고기 구입요령
  • 닭은 표면이 오돌토돌한 것이 신선하다. 연한 분홍빛이 도는 것을 고르고, 살코기 부분은 윤기 있고 투명한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움푹 파이지 않고 제 모양으로 금방 돌아오는 것이 좋다.

    닭고기 보관법
  • 냉장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닭을 구입해서 바로 요리해 먹는 것이 좋다. 닭고기를 부위별로 나눠서 보관할 땐 지퍼백을 이용하여 냉동보관하면 좋다.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고기를 꺼낼 때도 편리하고 또 어느 부위인지 일일이 열어보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특히 닭가슴살은 얼면서 서로 달라붙기 쉽기 때문에 잘 펼친 상태에서, 고기끼리 떨어트려 넣어두면 꺼낼 때 편하다. 해동할 땐 냉장실로 옮겨서 천천히 하는 것이 육질과 육즙을 지켜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닭안심과 닭가슴살 손질법
  • 닭안심을 살펴보면 중간에 하얀 심줄이 박혀 있다. 한쪽에 선명하게 보이는 심줄을 잡아당겨 빼낸다. 닭가슴살은 가장자리에 하얗게 둘러져 있는 기름띠를 떼어낸다. 통째로 구워 먹거나 커틀릿을 만들 때는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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