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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한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항공편, 연평균 26.5도의 온화한 날씨 그리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스포츠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괌은 해양 스포츠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에 올 여름 새로운 휴가를 위하여 괌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괌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온 가족이 즐거운 스노클링 -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자라면 괌의 푸른 바다를 향해 스노클링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특히 괌의 5대 해양 보호 구역 중 하나인 투몬 비치는 얕은 수심과 상대적으로 약한 물살 덕분에 온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
신비로운 바다를 체험하고 싶다면 스쿠버다이빙 -
만약 좀 더 익스트림한 괌의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스쿠버다이빙을 추천한다. 괌은 누구나 쉽게 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 여행지로 초보자부터 숙련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다이빙 스팟으로 여행자를 매료시킨다.
체험 다이빙의 경우에는 수영을 못하고 잠수 경험이 없어도 전문 강사의 간단한 지도를 받아 안전하게 체험이 가능하다. 만약 어드밴스드 자격증 이상을 소지한 실력자라면 블루홀을 추천한다. 특히 오로트 반도 너머에 위치한 블루 홀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전세계 다이버들에게 꼭 체험해야 할 다이빙 명소로 유명하다.
괌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오프로드 ATV 정글 투어 -
호텔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4륜 버기카를 타고 괌 정글을 탐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ATV 차량을 타고 오프로드를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은 괌에서 특별한 추억이 된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보고 싶다면 스카이다이빙이 정답 -
괌은 육해(陸海)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200m 상공에서 괌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의 스릴감과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는 스카이 다이빙을 추천한다.
또한 이외에도 돌핀 투어, 패러 세일링, 카약, 트레킹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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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은 새하얀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바다 외에도 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액티비티가 많다”며, “괌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본인에게 맞는 액티비티를 선택해 즐겨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골프 여행객들을 위해 최근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다’와 협업하여 오리지널 골프 레슨 예능 '쉘위골프in괌'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괌의 광활한 바다를 낀 코스들로 골퍼의 오감을 자극하는 장면 뿐만 아니라 프로골퍼들에게 실전 라운딩에 필요한 팁을 프로골퍼들에게 배울 수 있다.
10분 내외의 '쉘위골프in괌' 콘텐츠는 지난 7월 24일부터 5주동안 ‘U+골프’ 어플리케이션 내 ‘단계별 영상’ 메뉴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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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