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전설 속 비룡 등 도심 공원에 소환된 이색동물! SKT, ‘AR동물원’ 오픈

기사입력 2019.08.12 14:28
  • 오는 13일부터 도심 공원이 ‘AR 성지’로 탈바꿈된다. SK텔레콤은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의 잔디밭, 언덕, 광장 등 어디서든 거대 고양이, 레서판다 등 이색동물을 소환할 수 있는 ‘Jump AR동물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지=SK텔레콤
    ▲ SK텔레콤은 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발표한 ‘5G 클러스터’ 전략의 하나로 5G 특구의 특화 서비스인 ‘5GX 쿨파크’를 개장하고, SK텔레콤의 야심작인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 방문객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양한 AR동물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알파카 등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AR 동물원은 ‘T 리얼 렌더링’ 기술 적용으로 수만 가닥의 털의 흩날림과 근육이 미세한 움직임 등 진짜같이 생생한 동물들의 모습을 구현했다.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화면에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더불어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는 약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설치했다. 올림픽공원의 5GX쿨파크는 8월 13일부터 25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AR동물원’ 서비스는 이후에도 계속 ‘Jump AR’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