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처럼 말끔하게! 누렇게 변한 땀 얼룩 제거 방법

기사입력 2019.08.08 09:54
  • 무더운 여름철에는 흰색이나 밝은 계열의 옷을 자주 입게 되지만, 옷 관리가 쉽지 않다. 땀과 같은 노폐물이 자외선 등에 의해 산화되어 누런 얼룩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옷을 깨끗이 세탁 후 보관해도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이 남아 목깃, 겨드랑이, 소매 부분에 황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황변현상으로 생긴 얼룩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섬유를 약화시켜 올바른 세탁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진 제공=크린토피아
    ▲ 사진 제공=크린토피아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관리법

    집에서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얼룩을 없앨 수 있다.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일반 세제를 1:1:1 비율로 풀어준 온수에 옷을 10~20분 정도 담가 둔 후 세탁하면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세탁 후에도 얼룩이 남아 있다면, 과탄산소다를 풀어 칫솔로 가볍게 문질러주는 것도 좋다.

    과탄산소다는 높은 온도에서 잘 녹기 때문에 40℃ 이상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높은 온도에 수축하는 옷감도 있으므로, 세탁 전 의류 라벨을 통해 물 온도와 적정한 시간을 먼저 확인해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세탁 전문점의 ‘황변 제거 서비스’

    옷에 묻은 땀이나 오염물질을 직접 관리하기 어렵거나 옷감이 상할까 걱정된다면 세탁 전문점의 황변 제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특히 양복바지, 실크 블라우스 등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해야 하는 의류는 쉽게 땀이 제거되지 않는다. 땀의 주성분인 물과 염화나트륨, 단백질, 암모니아, 지질은 물에 녹는 수용성으로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땀 등 오염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으면 세탁 후에도 버석버석한 느낌이 남을 수 있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여름철 세탁 서비스로 ‘황변 제거 서비스’와 ‘땀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변 제거 서비스’는 특수 공법으로 얼룩을 관리해, 옷감 손상을 낮추고, 흰 블라우스와 와이셔츠, 여름철 티셔츠 등의 누렇게 변한 땀 얼룩을 깨끗하게 없애준다. ‘땀 제거 서비스’는 드라이클리닝 후 남아있는 땀 성분을 특수 작업으로 제거해 옷의 촉감을 한결 산뜻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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