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춘이 ‘2019년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 글로벌 500대 기업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월마트'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3계단 하락해 1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 TOP10과 한국 기업의 순위, 글로벌 500대 기업 수가 많은 나라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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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월마트'가 차지했다. 이어 중국 에너지기업인 '시노펙그룹' 2위,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사인 '로열 더치 셸'이 3위에 올랐다. 그다음으로 중국 석유천연가스총공사와 중국 국가전망유한, 사우디 아람코, 영국 BP, 미국 엑손모빌,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순으로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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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춘 글로벌 500'대 한국 기업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SK홀딩스와 현대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내 순위 9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순위가 무려 107계단을 상승해 33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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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많은 나라를 살펴보면 미국이 121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중국이 119개의 기업이 포함되며 근소한 차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영국과 같은 16개의 기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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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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