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설레는 해외여행의 첫 관문 '여행가방'…꼭 '비행기 반입금지물품' 확인하자!

기사입력 2019.08.05 14:07
  • 본격적인 여름 휴가 주간이다. 설레이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자칫 짐을 잘못 싸면 비행기를 놓치거나,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여행 가기 전 짐 쌀때 수화물 금지품목·기내반입 금지품목을 확인하면 좋다.

    수하물 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물품은 '보조 배터리'가 1위다. 리튬 배터리는 압력이나 충격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항공안전과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 내 반입이 금지된다. 용량이 100Wh 이하라면 기내 반입 및 위탁 운송이 가능하지만, 100Wh 초과~160Wh 이하일 경우에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 하에만 휴대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로의 운송이 가능하다. 160Wh를 초과할 경우 위탁 및 휴대 수하물 모두 운송이 불가하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물이나 음료수, 화장품 등의 액체류는 국제선의 경우 100ml 이하 개별 용기에 담아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으면 1인당 총 1L까지 휴대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로 보낼 경우에는 개별용기 500ml 이하로 1인당 2L까지 허용된다. 이 외, 기내에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승객은 의사 처방전 등 관련 증명서를 준비하면 된다. 증명서를 제시하고 보안검색요원이 적정하다고 판단될 경우 비행 중 필요한 용량에 한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이외 수하물 금지품목으로는 라이터, 전자담배 등이 있다. 기내반입 금지물품은 도끼, 망치 등 공구류, 도검, 무술 호신용품 등 무기류, 스포츠 및 레저용품류가 이에 해당된다.

    헷갈리는 수화물 금지·기내반입 금지품목 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안내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객실에 가지고 탈 수 있는 물건, 위탁해야 하는 물건인지 확인 가능하다.

    또 보안 검색대에서 수하물을 거절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공항 위탁 보관(클린업에어-제1,2여객터미널), 택배 서비스(CJ대한통운, 한진택배, 우체국-제1여객터미널)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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