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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19년 8월 항공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항공사 상장기업 8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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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대한항공은 참여지수 1,165,515, 미디어지수 1,773,735, 소통지수 1,722,053, 커뮤니티지수 2,853,506, 시장지수 5,428,42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943,23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대한항공 브랜드는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3개국 111개 도시에 여객 및 화물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운송사업은 각 노선별 수요 변동 및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을 실시, 화물 사업은 우편물, 신선화물, 생동물, 의약품 등 고수익 품목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보스톤 신규노선 개설 등 Network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2위 제주항공은 참여지수 994,784, 미디어지수 832,319, 소통지수 930,574, 커뮤니티지수 1,090,232, 시장지수 2,383,29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231,199로 분석됐다.
3위 아시아나항공은 참여지수 969,048, 미디어지수 1,075,508, 소통지수 773,355, 커뮤니티지수 375,463, 시장지수 1,783,2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976,664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한진칼, 예림당 순으로 나타났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