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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블루베리, 매일 한 컵이 ‘웰 에이징의 비결’… 비만.노화 방지 등에 효과적

기사입력 2019.08.02 11:33
  •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블루베리’는 우리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블루베리는 시력 개선과 노안을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껍질의 진한 푸른색을 구성하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각종 암 예방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 블루베리에 함유된 테로스틸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과 심장병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피부 재생을 돕고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100g당 57kcal의 낮은 열량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과일이다.

  • 사진제공=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 사진제공=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특히 블루베리는 수분 보충이 필요한 여름에 껍질을 벗기거나 씨를 뱉을 필요도 없고, 입안에 쏙 집어넣을 수 있어 맛과 건강을 챙긴 과일로 인기가 높다.
     
    블루베리의 꼭지가 별 모양과 닮아 ‘스타베리’로 불린 블루베리의 고향은 미국이다. 북미 지역의 토착과일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예로부터 아메리칸 인디언들에게 약용으로 취급되었을 만큼 풍부한 영양을 지녔다.
     
    20세기 무렵에는 각종 연구를 거듭해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에 더욱더 깊은 맛과 풍부한 색상, 달콤한 향을 입힌 개량종을 탄생시켰다. 올해로 태어난 지 103주년을 맞은 이 품종의 이름은 ‘하이부시 블루베리’. 기름진 산성 토양에 적절한 일조량을 제공하고, 꿀벌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생산 조건을 지닌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다른 품종보다 신맛이 적고 달콤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색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 사진제공=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 사진제공=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지난 7월 중순 이너뷰티를 주제로 ‘웰에이징 푸드 토크 콘서트’가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열렸다.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 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우 변정수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밀리가 블루베리를 활용한 생활 꿀팁부터 요리 레시피를 소개했다.

  • ▲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 협회와 함께 ‘웰에이징 푸드 토크 콘서트’

    수려한 입담으로 현장에 모인 인플루언서 30명의 주목을 이끈 변정수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이너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변정수는 “평소 입이 심심할 때 간편히 섭취하기 좋아 블루베리를 자주 먹는다”며, 다른 계절에는 냉동 블루베리를 요거트와 섞어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며 사계절 내내 즐긴다고 전했다. 자신의 웰에이징 비법은 “매일 블루베리 먹기”라는 말도 덧붙였다.

  • 사진제공=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 사진제공=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이어 블루베리를 활용한 밀리의 요리 시연이 펼쳐졌다. 여름철 야외 가든파티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블루베리 살사&새우 카나페를 선보인 그녀는 블루베리, 새우, 루꼴라, 크래커, 적양파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10분 만에 요리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블루베리 바질 에이드, 블루베리 콤포트, 블루베리 프로틴 볼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한 입 거리들이 준비되어 인플루언서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미국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의 90%를 차지하며, 연중 냉동으로, 제철인 7~8월에는 생과로 수입된다. 국내 주요 할인마트나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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