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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부들파이트 & 산미구엘 나이트’ 성료

기사입력 2019.08.02 10:31
  • 부들파이트&산미구엘 나이트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 부들파이트&산미구엘 나이트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부들파이트 & 산미구엘 나이트’ 행사가 지난 7월 31일 한강 ‘더리버’ 테라스 홀에서 개최됐다.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일반인과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90여명 및 여행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행사에는 관광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및 인플루언서 90여 명이 참석해 바나나잎 위에 각종 음식을 놓아 푸짐하게 즐기는 필리핀 전통 식사 ‘부들파이트’와 필리핀 대표 맥주 '산미구엘'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인디밴드 해피피플 공연과 산미구엘 맥주 게임, 국내 유튜버들의 ‘클락&수빅 여행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세부퍼시픽, 필리핀항공, 에어아시아, 이스타젯, 플랜테이션 베이 세부, 지나 호텔클락, 더 레전드팔라완, 사보이 호텔 보라카이 그리고 다이아몬드 호텔 마닐라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참가자에게는 인천-보라카이 왕복 티켓 및 사보이 호텔 숙박권, 인천-푸에트로 프리센사 왕복 티켓 및 레전드 호텔 팔라완 숙박권, 인천-마닐라 왕복 티켓 및 다이아몬드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 부들파이트를 시식하는 참석자들/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 부들파이트를 시식하는 참석자들/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부들파이트는 필리핀 사관학교 부사관들이 식사하는 방식에서 유래되었다. 따갈로그어로는 먹을거리를 뜻하는 '부들'과 전투를 뜻하는 '파이트'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큰 바나나 잎을 깔고 그 위에 밥, 육류, 꼬치구이, 국수 등 각종 음식을 올린 뒤 맨 손으로 먹는 방식을 뜻하는 필리핀 식 ‘먹방’ 으로, 각종 축제나 파티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형태의 식사를 일컫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에 진행된 ‘레촌& 산미구엘 나이트(Lechon & SanMig Night)에 이어 두번 째 개최된 이 행사에서 마리아 아포 지사장이 직접 필리핀을 대표하는 돼지 통 구이 ‘레촌’ 과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자랑하는 필리핀 맥주 ‘산 미구엘’ 을 소개하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앞서 시연해, 참석자들이 필리핀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기고 이를 통해 필리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지사장/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지사장/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마리아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한국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맛있는 필리핀 음식과 문화를 함께 먹고 즐긴 이 시간을 통해 더욱 더 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의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문화에 관심을 갖고 이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필리핀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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