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에어뉴질랜드, ‘에어 올블랙스’ 기내 안전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19.08.01 14:20
  • 사진제공=에어뉴질랜드
    ▲ 사진제공=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럭비는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야구나 축구만큼 사랑을 받는다. 특히, 럭비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온 나라가 럭비 열풍이 불 정도로 럭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인 올블랙스(All Blacks)는 럭비 월드컵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이며, 세계랭킹 1위의 럭비팀으로 뉴질랜드의 자랑이다.

    에어뉴질랜드는 2019년 시즌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팀 올블랙스 지원 기념 및 다음 달 열리는 럭비 월드컵 응원을 위한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 ‘에어 올블랙스(Air All Blacks)’를 공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올 블랙스의 수석코치인 스티브 한센(Steve Hansen)과 주장 키에란 리드(Kieran Read), 샘 케인(Sam Kane), 안톤 리너트 브라운(Anton Lienert-Brown), 라이온 크로티(Ryon Crotty)가 이번 영상에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영상에서 시청자들을 새로운 항공사 ‘에어 올블랙스’의 본사로 안내하며 ‘에어 올블랙스’의 첫 기내 안전 영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또한 2017년 에어뉴질랜드로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에어뉴질랜드의 차세대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 인기 배우 릭 호프먼(Rick Hoffman)과 뉴질랜드 주연 배우 클리프 커티스(Cliff Curtis)도 영상에 출연한다.

    호프먼은 뉴질랜드와 에어뉴질랜드의 독특한 유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영상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음식과 사람들 모두 멋집니다. 다른 곳들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에어뉴질랜드 기내 안전 영상에 출연해서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 ▲ 영상출처=에어뉴질랜드 유튜브 계정

    에어뉴질랜드 글로벌 브랜드와 컨텐츠 마케팅 총괄 매니저인 조디 윌리엄스(Jodi Williams)는 이번 영상이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두 개의 브랜드가 함께 나서 뉴질랜드인의 DNA에 럭비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미래지향적인 촬영물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항공사 이름을 ‘에어 올블랙스’로 바꾼 것은 국가대표 럭비팀 선수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재미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전 세계를 비행하는 국가대표팀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두 개의 브랜드는 작은 나라가 세계 무대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명한 국내외 스타들과 팬 그리고 에어뉴질랜드 임직원이 함께 지난 10년을 기념하게 되어 무척 뜻 깊습니다. 이 영상은 리파 럭비(Rippa Rugby)의 풀 뿌리부터 1987년 국가대표 럭비팀에 대한 향수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색깔을 현대적인 유머 감각으로 생동감 있게 살려냈습니다”라고 윌리엄스 총괄 매니저는 덧붙여 밝혔다.

  • 사진제공=에어뉴질랜드
    ▲ 사진제공=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가 독특한 기내 안전 영상을 선보인지 바로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진정한 에어뉴질랜드 스타일로 촬영된 이번 영상 ‘에어 올블랙스’도 뉴질랜드식 재미를 함께 잘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 올블랙스’는 오늘부터 에어뉴질랜드의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공개되며,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