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코치·MCM·보테가 베네타·지미추 등 '2019 FW 캠페인' 공개

기사입력 2019.08.05 13:34
  • 발 빠른 패션업계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코치, MCM, 보테가 베네타, 지미추 등이 '2019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코치
  • 사진 제공=코치
    ▲ 사진 제공=코치
    뉴욕 모던 럭셔리 디자인 하우스 코치가 2019 가을 캠페인을 론칭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뉴욕 도시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가는 21세기 드리머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의 새로운 룩과 느낌이 공개된다.

    코치의 모델 마이클 B. 조던(Michael B. Jordan)과 야라 샤히디(Yara Shahidi), 제미마 커크(Jemima Kirke), 롤로 주아이(Lolo Zouaï), 마일스 하이저(Miles Heizer), 그리고 새로운 코치 앰버서더 리우 웬(Liu Wen)이 등장하는 즉흥적이고 현실적이며 자유로운 감성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코치 브랜드 하우스에 대한 새롭고 참신한 내러티브를 선보이는 동시에 고유의 헤리티지, 가치, 미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보테가 베네타
  • 사진 제공=보테가 베네타
    ▲ 사진 제공=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2019 가을 컬렉션 광고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가 정의한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세계를 보다 폭넓게 보여준다. 또한 관념, 화려함, 재현 등 포스트 모더니즘 요소들은 2019년 가을 컬렉션의 그래픽적인 실루엣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보이는 퓨어 골드의 스포츠카는 마치 힘의 작용이 뒤바뀐 것처럼 전복되어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럭셔리의 관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 캠페인에서 보여지는 전복의 개념은 의류에도 반영되어 있다. 고상한 품격, 강렬한 욕망, 센슈얼한 아이덴티티,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생생한 대조는 이번 컬렉션의 핵심 요소로 선, 재단, 구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 가을 컬렉션은 깨끗하고 정교하며 잘 다듬어져있다. 지금의 보테가 베네타는 이전과는 다른 방향, 새로운 시선과 참신한 견해를 통해 바라보고 있다.

    MCM
  • 사진 제공=MCM Worldwide
    ▲ 사진 제공=MCM Worldwide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2019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여행에 대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의지를 담은 'MCM 트라이브(Tribe)' 컬렉션을 출시한다.

    MCM 트라이브는 1976년 MCM의 태동부터 영감의 원천이 된 ‘여행하는 탐험가’를 뜻하는 것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며 무한한 움직임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뜻한다. 또한 MCM만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애용하며, 끝 없는 자유분방함과 거침없는 이단아 기질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대표하기도 한다. MCM은 이 세대가 거침없는 세계여행을 한다는 것에 주목, 기능적이면서 새로운 모듈러 방식(목적에 맞게 조합하는 것)의 디자인을 통해 자유로운 여행이 주는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MCM의 비세토스 색상은 흙, 나무와 같이 자연을 닮은 뉴트럴 톤이 특징인 ‘얼씨(Earthy)’ 컬러 트렌드를 반영했다. 깊은 바다를 연상 시키는 ‘딥 블루 시 라인’와 겨울철 짙은 이끼를 연상 시키는 ‘윈터 모스 라인’으로 출시됐다. 팝 아트적 요소로 포인트를 줘 키치한 감성을 더한 라인도 있다.

    또한 세 가지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트레이 라인’과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있는 ‘군타 라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모듈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미추
  • 사진 제공=지미추
    ▲ 사진 제공=지미추
    지미추가 글로벌 수퍼모델 카이아 거버와 함께 가을 겨울 2019 캠페인의 세컨드 시즌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미추의 모노그램인 JC가 첫 선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JC는 지미추의 이니셜로 이번 촬영 본에서는 초 대형 조각으로 연속해서 등장하게 표현되었다. 마이젤은 거버의 신선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가을 겨울 컬렉션의 뮤즈인 '모던한 히로인'의 본질을 사진에 담았다.
     
    지미추의 새로운 장을 알리는 JC 모노그램은 브랜드의 이니셜을 브러시 골드 색상의 다면적인 폰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 여기에 J와 C가 서로 연결되게 표현하였다. 여러 가지 버전으로 표현되게 될 JC는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를 끊임없이 상기시켜 줄 심볼로서 지미추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권위 있게 표현해 줄 지미추 만의 마크로 등극할 전망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