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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무료 영화볼까?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 숲속 영화관 운영

기사입력 2019.07.31 17:22
  •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등 세 곳 중 한 곳이라도 방문한다면 휴양림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2018년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숲속영화관 운영모습(사진출처=산림청)
    ▲ 2018년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숲속영화관 운영모습(사진출처=산림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성수기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3개소에서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 ‘숲속 영화관’은 2015년부터 시작한 여름 특별 행사로, 무더운 여름 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 ‘숲속 영화관’이 열리는 국립자연휴양림은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충북 청주)으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해당 휴양림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숲속 영화관은 1일 1회(오후 8시부터) 운영하며,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와 함께 야외 잔디광장에 영화관을 열어, 휴양림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해송 숲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그것만이 내 세상’, ‘코코’(애니메이션), ‘리틀포레스트’가 1일 1회 오후 8시부터 상영된다.(8월 4일은 3개 상영작 중 호응도가 높은 작품 상영 예정)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시설을 활용하여 실내에서 영화를 상영할 계획으로, 유명산휴양림은 산림복합체험센터 영상관에서, 상당산성휴양림은 숲속수련장에서 각각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아이 캔 스피크’, ‘소나기’(애니메이션), ‘빅 배드 폭스’(애니매이션)가 1일 1회 오후 8시부터 상영된다. 상영작은 ‘모두를 위한 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제공한다.

    숲속 영화관 관련 문의는 해당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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