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알바생 65.5%, '야간알바 경험있다'…가장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는 '서빙알바'

기사입력 2019.07.31 17:11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야간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며, 비교적 높은 시급과 낮에 하는 알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야간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선호하는 야간 아르바이트 분야와 하는 이유 등 '야간 아르바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 알바몬이 남녀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야간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65.5%가 현재 야간알바를 하고 있거나,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알바에 대한 경험은 남성 아르바이트생들이 76.2%로 여성 아르바이트생 55.2%에 21.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아르바이트생들이 했던 야간 아르바이트로는 '호프집 등 서빙알바'가 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점 알바' 18.2%와 'PC방 알바'가 10.7%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알바' 8.5%, '생산직 알바' 7.4%, '택배상하차 알바' 7.1%, '일반 매장관리 및 판매 알바' 5.4%, '커피전문점 알바' 4.1%' 등의 순이었다.

    특히 남성 아르바이트생은 '택배상하차 알바'가 많았고, 여성 아르바이트생들은 '호프집 등 서빙 알바'를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실제 야간 아르바이트생 중 절반이 넘는 52.0%가 야간에 하는 알바가 낮에 하는 알바 보다 더 힘들다고 응답했다. 야간 아르바이트가 더 힘든 부분으로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의견이 응답률 72.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생활패턴이 거꾸로 바뀌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 35.4%, '취객 등 진상 고객 응대가 더 많다' 24.5%, '물품 정리 등 오히려 할 일이 더 많다' 11.2%, '늦은 귀갓길이 위험하다' 10.0% 등을 힘든 이유로 꼽았다.

    야간 아르바이트생의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남녀 간의 의견이 다소 달랐다. 남성 아르바이트생은 '생활패턴이 뒤바뀌어서 사회생활이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고, 여성 아르바이트생들은 '늦은 귀갓길'을 1위로 꼽았다.

  •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급이 비교적 높아서'라는 응답이 36.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낮에 하는 알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20.1%, '낮에는 알바를 할 시간이 없어서' 14.2%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야간에 하는 알바가 더 편해서' 13.9%, '낮알바에 이어 야간알바까지 해야 해서' 10.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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