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슈즈가 여름 휴가를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페이스북으로 '여름 휴가(바캉스)를 위한 발명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여름 휴가철 최고의 발명품으로 응답률 19.0%를 차지한 아쿠아 슈즈가 1위를 차지했다.

아쿠아 슈즈를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한여름 맨발로 모래 밟고 화상입을 뻔함’, ‘해변에서도 유리 조각 걱정 없이 신을 수 있는 훌륭한 발명품’ 등 백사장에서 아쿠아 슈즈의 실용성을 추천했다.

이어 2위는 모기퇴치기로 유효응답의 17.4%를 차지했다. 투표자들은 ‘모기에게 강제 헌혈은 강력하게 거부합니다!’, ‘바닷가 모기가 독한데 모기 퇴치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등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퇴치에 대한 기대의 댓글을 남겼다.

3위에 선정된 휴대용 핸디에어컨은 유효응답의 12.0%를 차지했다. 투표 참여자들은 ‘야외에서도 시원하게 좋아요’, ‘더운여름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야외에서도 시원하게~’라는 추천이유를 남겨 휴대용 핸디에어컨이 더위에 필수 아이템임을 강조했다.

4위에는 유효응답의 11.5%표를 차지한 래쉬가드가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차량용 미니 냉온장고' 3.9%, '휴대용 쿨링 타올' 3.7%, '휴대용 진공 압축기' 3.6%, '썬햇'3.5%, '제모 의료 기기' 2.2%가 순위에 올랐다.

이번 페이스북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투표참여자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선정된 발명품 20개 중 3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실시한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특허청은 앞으로 매월 국민들이 관심 갖는 주제에 대한 우수 발명품을 선정 하여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