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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 협연, 함신익과 심포니 송 창단 5주년 기념 콘서트

기사입력 2019.07.30 11:29
8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 협연
  • ▲ Rachmaninov: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 BBC Proms 2013 (Stephen Hough : Piano )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함신익 지휘,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Stephen Hough)의 협연으로 창단 5주년 기념 콘서트를 8월 2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스티븐 허프는 뉴욕 카네기홀, 런던 로열페스티벌홀 등에서 리사이틀을 열었고 50개 이상의 음반을 출시했고, 그레미상과 8개의 그라모폰 매거진으로부터 1996년과 2003년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연주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2009년 클래식 FM 그라모폰의 골드음반상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 함신익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콘서트에선 영국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살아있는 20명의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한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가 함께 하는데,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내림 나장조(작품번호 83번)와 베토벤 교향곡 제8번 바장조(작품번호 93번)를 연주한다. 

    스티븐 허프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틀린 음정을 138년만에 발견해 수정했으며, 그가 작곡한 미사곡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연주되기도 했다.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2014년 8월 창단했으며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으며 당시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과 ‘황제’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다. 마스터즈시리즈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2020년 시즌에는 정기연주회와 사회공연 연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단 5주년 기념 콘서트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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