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하이킹부터 음악, 음식, 축제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알프스에서 무더위를 피해 보는 건 어떨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여유로운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알프스 산장에서의 힐링시끌벅적한 일상을 떠나 깨끗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휴가는 어떨까? 알프스 산장에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재충전해보자. 잘츠부르크의 알프스에는 약 550채가 넘는 산장 마을이 있다. 겉모습은 통나무집이지만, 내부에는 호텔식 시설, 인테리어와 서비스는 물론 사우나와 스파 또한 준비되어 있다.
-
-
하이크 위드 뮤직(Hike with music)
도르프가스타인 (Dorfgastein)에서 음악과 함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하이크 위드 뮤직(Hike with music)‘이 8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요들송과 포크송의 리듬과 함께 풀제크 산의 숲과 초원을 가로지르다 보면 산속 별장에 도착한다. 유아와 노인에게도 적합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이블카로 즐길 수도 있다.
-
알파인 썸머(Alpine Summer)
잘츠부르크 농업의 전통과 알프스산맥의 휴일이 만나 ‘알파인 썸머(Alpine Summer)‘가 탄생하였다. 올해는 여름 시즌은 물론 연말까지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 패키지 트립 등이 기획되어 있다. 알프스산 버터와 치즈, 엘더베리 주스, 슈냅스(오스트리아 전통주), 빵은 알프스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특산품이라고 하니 꼭 맛보자.
-
아이들과 함께 슈미텐(Schmitten) 산으로!
잘츠부르크 주가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인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호텔부터 체험활동, 놀이 공간까지 준비되어있기 때문이다. 첼암제(Zell am see) 뒤편 슈미텐 (Schimitten) 산에는 액티비티 코스와 징검다리, 놀이기구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짜릿한 모험과 같은 하이킹을 선물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