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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가 2·30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캐릭터와 오피스 라이프 스토리로 연일 화제다. 특히 극을 이끄는 세 여주인공 배타미, 차현, 송가경의 오피스룩 스타일링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며 직장인 여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각기 다른 성격만큼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여주인공 3인 3색의 패션스타일을 알아보자.실패 확률 제로! 오피스룩의 정석, 배타미
쿨하고 당당한 성격, 결혼보다 일이 중요한 워커홀릭 캐릭터 배타미는 세련된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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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아크네 스튜디오, 마르니, 모니카 비나더, 브루넬로 쿠치넬리, 엠포리오 아르마니
재킷과 블라우스를 활용한 도회적인 룩이 포인트, 깔끔한 실루엣이지만 강렬한 컬러 블록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주로 연출한다.
직장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심플한 재킷, 블라우스에 포인트 악세서리를 더해 배타미의 세련미 넘치는 오피스룩을 따라 잡아보자. 화사한 톤으로 컬러 블록된 가방으로 산뜻한 느낌을 주고, 악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통일감을 준다.
마무리로 레드, 블루와 같은 강렬한 컬러의 슈즈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링하면 실패 확률 제로, 포인트가 확실한 배타미 룩이 완성된다.오피스룩인듯 아닌듯! 유니크한 스타일링의 귀재, 차현털털하고 시크한 성격,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남자도 때려잡는 캐릭터 차현은 극 중 가장 다양한 룩을 소화 중이다.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부터 핫핑크 수트, 체크 재킷, 데님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오피스룩과 데일리룩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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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델포조,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프로엔자 스쿨러, 마르니, 모니카 비나더
차현은 스카프, 모자 등 화려한 아이템과 프릴, 도트, 체크 패턴을 믹스한 개성 강한 룩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 화려한 패턴 상의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이 가장 돋보인다.
이처럼 유니크한 차현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오피스룩을 연출해보자. 컬러가 돋보이는 체크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고, 화이트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차현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악세서리는 볼드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반면, 가방과 슈즈는 뉴트럴한 컬러를 활용해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포스 넘치는 카리스마 오피스룩, 송가경업게 최고 포털 사이트 이사, 화려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인생의 목표가 사라지는 것인 공허함을 지닌 캐릭터 송가경은 카리스마 있는 오피스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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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브루넬로 쿠치넬리,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모니카 비나더
재킷과 깊게 파인 브이넥, 시스루, 레이스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등 우아하지만 과감한 스타일링을 주로 연출한다. 특히 어깨를 강조한 재킷을 활용한 룩을 자주 연출하는데, 이너는 캐미솔과 같은 탑을 선택하여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요한 미팅이나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 송가경의 스타일을 참고해 커리어우먼의 포스를 어필해보자. 어두운 톤의 재킷에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캐미솔을 이너로 선택하고, 롱 스커트와 벨트를 매치해 강렬한 무드의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방은 어두운 컬러의 클러치를 선택해 시크한 느낌을 주고, 스틸레토 힐을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또한 악세서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하여,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동시에 잡는 송가경 룩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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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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