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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물놀이장, 영화제, 콘서트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빗물축제'

기사입력 2019.07.25 09:26
  • 무더위로 전국이 뜨겁다. 이번 주말에는 찜통 무더위를 날리고 신나는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서울광장에서 빗물을 주제로 한 체험부터 물놀이, 영화, 콘서트 관람까지 즐길 수 있는 '빗물축제'가 열린다.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빗물축제는빗물놀이터, 빗물체험 프로그램(6개), 빗물학교, 빗물영화제, 빗물콘서트 등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광장 북측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쿨링포그를 설치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빗물놀이터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빗물이 담긴 시원한 물놀이장 ‘빗물놀이터’는 서울광장 서측에서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형 수영장1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탈의실, 휴게시설까지 구비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다. 빗물놀이터는 수영장 시설에 맟춰 키 140cm 이하인 어린이만 입장 가능하며, 폭염에 대비해 8월10일까지 연장운영한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개장한 서울마루(서울도시 건축전시관 옥상)에서도 7월 23일부터 8월25일까지 미니 풀장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빗물체험 프로그램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빗물체험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순환 올림픽, 빗물카페, 페이스페인팅, 핑거 레인드롭, 빗물마블, 슈링크·부직포 가습기 만들기 등 총 6가지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을 만든 이들은 빗물축제 시민기획단 ‘비엔나’ 60여 명이다. 지난 4월, 6개 팀으로 구성돼 기획부터 홍보, 당일 행사 운영까지 진행한다.

    빗물영화제
  •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빗물영화제’는 25일 20시부터 서울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썬배드 등 이색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다. ‘라라랜드’가 상영되고 특히 한여름 밤 서울광장에 눈이 내리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빗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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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빗물콘서트’는 행사 26일, 27일 양일간 저녁 7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비ing 비ing‘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26일에는 소란, 설 , 쏜애플 등 밴드 공연, 27일에는 넉살, 딥플로우, 오디, 빅원, 로한 등 비스메이져크루가 출동하여 뜨거운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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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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