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연인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는 커플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인과 함께 여행가기 좋은 교제 기간과 커플 여행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등 '연인과 여름 휴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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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과 여름 휴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응답자 45.5%는 '세 달 이상'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미혼남성 18.7%는 '한 달 이상'을 2위로, 14.8%는 '반 년 이상'을 3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일 년 이상' 9.4%, '교제 기간과 상관없음' 7.9%, '연인이 된 날부터' 5.4%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반면 미혼여성은 '세 달 이상' 1위에 이어 '반 년 이상'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 달 이상' 14.9%, '교제 기간과 상관없음' 5.3%, '연인이 될 날부터' 4.3%, '삼 년 이상' '결혼 전 불가' 1.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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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하는 휴가에서 하고 싶은 것으로는 미혼남성은 '패러글라이딩 등의 액티비티'를, 미혼여성은 '손 잡고 관광지 돌아다니기'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둘만의 BBQ파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술 한 잔', '커플 스냅사진 찍기', '물놀이'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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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커플 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남녀 모두 '세부 일정'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숙소', '맛집', '여행 경비', '패션', '이벤트' 등이 신경 쓴다는 의견도 있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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