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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서울 시청근처로 가보는 건 어떨까? 시청근처 성공회 앞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더위에 지친 이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2019 서울마루 도심 속 여름나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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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서울마루 도심 속 여름나기’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인 서울마루에 이색 피서 공간을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울마루 도심 속 여름나기는 특히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덕수궁 돌담을 수평적으로 연장하고, 시의회 마당, 세종대로 인도 그리고 주변 도로와 연결된 서울마루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도 시간이 멈춘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크기의 어린이 풀장과 함께 제공되는 장난감 등은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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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와 함께 동행한 어른들이 쉴 수 있는 선 베드와 탁자, 파라솔 등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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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5일까지 펼쳐지는 서울마루 도심 속 여름나기는 월요일을 제외한 전일 정오(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을 찾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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