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스토어 3사에서 스킨케어 제품들이 매출 1위에 등극하며 저자극∙피부진정 뷰티 제품의 강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미세먼지 등 피부 자극 요소가 증가하면서 뷰티 제품의 진정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피부 진정을 돕고 피부 장벽강화를 돕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히알루론산 등 피부장벽의 주요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채우는
‘판테놀’ 스킨케어 -
아이소이는 장미꽃잎과 불가리안 장미꽃수를 주원료로 한 ‘로즈 리프레쉬 마스크’를 출시했다. 일명 ‘새벽장미 마스크’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천연유래 보습 성분인 트레할로오스, 판테놀 등을 담아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불가리안 장미꽃수를 70% 이상 함유했고,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의 천연성분으로 구성되어 무더운 여름 날씨 등 외부 자극에 의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이솔의 ‘시카유스 토너’는 판테놀을 10% 함유했을 뿐만 아니라 복합아미노산과 소듐디엔에이 등의 다양한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다. 해당 제품은 가벼운 사용감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여름철에도 부담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테놀 10%의 고함량 제품으로 피부에 영양감은 풍부하게 전달해준다. 또한 20가지 주의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모두 배제한 제품이다.외부자극에 스트레스 받는 피부 진정에 특효,
‘마데카소사이드’ 스킨케어 -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토너’는 수분보습, 진정과 피부장벽 강화와 함께 각질케어까지 도와준다. 마데카소사이드와 병풀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5-시카 콤플렉스와 아프리칸 알로에 성분이 피부 보습과 진정을 돕고, 사탕수수 추출물 속의 AHA 성분과 흰버드나무껍질 추출물의 BHA 성분이 불필요한 피부 각질의 탈락을 돕는다.
아모레퍼시픽은 두피 건강을 지켜주는 ‘순한 저자극 더마 샴푸’와 ‘순한 저자극 더마 컨디셔너’를 리뉴얼 출시했다. 외부 자극으로 두피 장벽이 약화되면 수분 손실이 발생하고, 건조해진 두피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순한 저자극 더마 샴푸와 컨디셔너는 100% 자연유래 병풀 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해 자극받은 두피에 보호막을 형성한다.무더위에 증발하는 피부 수분,
수분 잡는 ‘히알루론산’ 스킨케어 -
더랩바이블랑두의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는 피부 투과율이 높은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50% 함유하여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동백나무잎추출물을 함유하여 여름철 열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열로 인한 피부탄력 저하를 방지한다. 끈적임이 없는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의 열감을 낮춰주고, 장시간 피부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돕는다.
에스더포뮬러의 ‘에스더 히알루론산 마스크팩’은 유산균에서 배양하여 추출한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담은 제품이다. 수분케어와 탄력케어에 동시에 도움을 주는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피부 투명감을 높여주는 락토바실러스를 비롯한 자연유래 발효성분을 포함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에서 내놓은 스킨케어 제품인만큼, 합성향료∙합성색소∙에탄올∙파라벤∙벤조페논∙페녹시에탄올 등을 배제하여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