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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 꿀팁] 여행 갈 때 짐은 택배로 붙이세요…'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로 가볍게 공항가자

기사입력 2019.07.22 16:01
  • 사진출처=픽사베이
    ▲ 사진출처=픽사베이

    앞으로 인천공항 출발 전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내국인 여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5개 지역이며 향후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공항 입국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에 위치한 프리러그(택배 업체)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동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영업소에서 짐을 맡기면 당일(16~18시) 자택에서 짐을 받아볼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객의 경우, 여행가방 택배 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마켓에서 '프리러그' 검색) 및 전화를 통해 예약한 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택배 영업소를 방문하면 짐을 찾을 수 있다. (1여객터미널 : 3층 동편 CJ대한통운 영업소, 2여객터미널 : 3층 동편 한진택배 영업소)

    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금액은 2만원~3만원 정도이며, 기내용 가방은 2만 원, 수하물용 가방은 2만 5천원, 골프백 등 특대형 가방은 3만 원이다.

    인천공항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택배사업 운영사와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외국인 여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월 17일부터 내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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