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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둔 영화 '사자'의 배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의 화보가 공개됐다.
각 세대를 상징하는 배우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화보는 영화 컨셉트와 맞게 선과 악, 어둠과 빛을 모티프로 진행됐다. 마치 연기를 하듯 사진 촬영 하나 하나에 몰입해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완벽하게 화보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
화보 인터뷰에서 세 배우의 남다른 호흡에 대해 안성기는 "우도환 배우와는 아쉽게도 하루만 촬영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배우였다. 박서준 배우는 현장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어 촬영하는 매일이 즐거웠다"며 함께한 선후배 배우와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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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은 "'사자'가 겉으로 봤을 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영화이지만 안성기 선배님과 함께 호흡하면서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일종의 버디 무비로 봐도 좋을 것 같다"며 "우도환 배우와는 꼭 한번 함께 연기해보고 싶던 배우인데 힘든 일정을 잘 참고 잘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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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은 "안성기 선배님과는 딱 하루 촬영했는데 몸싸움을 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박서준 선배님은 분위기 메이커로 밝은 모습이 상대를 얼마나 편안하게 해주는지 몸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영화 '사자'의 세 배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에 대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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