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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교주해적단과 서울 강서수산시장이 모둠회를 최대 30% 할인하는 가격파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서 수산물도매시장의 점포 이동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이 시장은 3년에 한번씩 모든 점포가 추첨을 통해 자리를 이동하는데, 점포를 이동하기 전 수조를 모두 비워야 하기 때문이다.
가격파괴 행사는 서울 강서수산시장 내 인어교주해적단과 제휴된 점포에 한해 진행된다. 인어교주해적단은 품질이 떨어진 생선을 싸게 파는 게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관행처럼 수조를 비워내야 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평소와 같은 품질의 수산물을 싸게 먹을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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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로 붕장어회(소, 2인 기준)는 15,000원→ 12,000원, 광어, 숭어, 연어로 구성된 항구모듬회(소, 2인 기준)는 30,000원→21,000원에 맛볼 수 있다. 3~4인이 먹을 수 있는 '대' 사이즈도 39,000원 정도다.
할인 행사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시장이 붐빌 것을 예상해 방문 2시간 전에 예약하고 가는 편이 좋다. 행사 참가 업체는 인어교주해적단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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