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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기승이 예고되는 가운데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시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데일리 음료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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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이트진로음료는 ‘블랙보리’의 확장제품으로 청량감을 강화한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했다. 기존 블랙보리가 가마솥 보리숭늉 맛을 재현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차음료라면 ‘블랙보리 라이트’는 집에서 보리를 볶고 끓여 만든 홈메이드 보리차 타입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맑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을 더하여 기관지와 폐의 수분을 유지시키는 기능성 음료의 특성을 강화했다.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블랙보리 라이트’는 본디 찬 성질로 몸 속 열을 낮추고 이뇨작용이 없는 보리를 원료로 하여 여름철 물 대용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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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카카오닙스차’는 L-카르니틴 성분이 더해진 0kcal 차 음료로, 물 대신 마시면 수분 보충은 물론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슈퍼푸드인 카카오닙스를 합성첨가물 없이 우려낸 세계 최초의 카카오닙스 액상차인 ‘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닙스와 볶은 메밀을 함께 우리는 일동후디스만의 독자적인 배합법으로 카카오닙스 특유의 쓴맛을 배제하였다. 구수한 풍미를 살려 식감과 목 넘김이 좋으며 꾸준히 마시기 어렵다는 단점을 제거해 반복 섭취에도 부담이 없다.
웅진식품의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신체 붓기 해소와 이뇨 작용에 도움을 주는 옥수수 수염에 자색 옥수수를 더해 항산화 효과는 물론 진한 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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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여름철 생수나 차 음료가 잘 넘어가지 않는다면 달콤한 맛으로 수분을 채워주는 과일음료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세븐일레븐 ‘팁코 수박주스’는 태국 과채주스 1등 브랜드인 팁코(TIPCO)의 상품으로 태국산 수박을 그대로 착즙해 현지 수박 음료인 ‘땡모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의 시원함과 달콤함을 그대로 담았으며 수분함량이 높아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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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나 운동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엔 스포츠음료로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하는 것이 좋다. 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는 무더위 또는 격렬한 운동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1987년 국내 출시 이후 시대 변화에 맞게 세련된 패키지로 변화를 거듭해온 게토레이는 최근 5년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제품별 대표 색상을 게토레이 번개 로고와 일치시킨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