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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잼·아이스크림 등 집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디저트’ 인기

기사입력 2019.07.18 15:04
  • 최근 온라인이나 SNS상의 다양한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 손쉽게 세계 각국의 전통 요리를 즐기는 ‘푸캉스(Food Vacance)’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을 가득 품은 잼부터 그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커피까지 다양한 이색 디저트를 레시피를 살펴보자.

    열대과일 풍미로 휴양지 느낌 ‘뿜뿜’

    복음자리에서 선보인 ‘바로 짜먹는 망고잼’은 열대과일인 망고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잼이다. 특별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존 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망고를 활용했다.

  • 복음자리 ‘바로 짜먹는 망고잼’
    ▲ 복음자리 ‘바로 짜먹는 망고잼’

    망고 원물 함유량을 50% 가까이 높여 과육의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디저트 위에 바로 짜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망고 맛 디저트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의 노즐이 적용돼 원하는 모양의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100g의 소용량으로 휴대나 보관이 용이하다.

  • 롯데제과 ‘코코모카바’
    ▲ 롯데제과 ‘코코모카바’

    롯데제과 ‘코코모카바’는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부드러움, 쌉싸름한 커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빙과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코코모카바 출시에 앞서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지난여름 7월부터 코코넛 커피의 버즈량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고,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코코넛 커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내놓았으며 제품 패키지에도 코코넛과 커피콩의 이미지를 삽입해 코코모카바의 특징을 강조했다.

  • 하나의 디저트로 세계 각지의 맛을 느끼다

    풀무원다논은 세계 각국의 요거트 맛을 담은 ‘세계요거트’를 론칭했다. 동유럽과 인도, 스페인 등 각 국가의 이색적인 요거트 맛을 담은 드링킹 요거트 카톤팩(종이 밀크팩) 3종이다.

  • 풀무원다논 ‘리치브라운 요거트’
    ▲ 풀무원다논 ‘리치브라운 요거트’
    ‘리치브라운 요거트’는 풀무원다논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베이크드 스타일 요거트로 동유럽 전통 요거트 중 하나인 라젠꺄 요거트에서 영감을 받아 장시간 가열 처리한 다음 발효 시켜 탄생했다. ‘프레시라씨 요거트’는 인도의 전통 발효유 음료인 라씨를 모티브로 인도 알폰소 망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그레이프 요거트’는 스페인산 백포도를 담은 요거트다.
  • 푸르밀
    ▲ 푸르밀
    푸르밀은 세계 각국의 독특한 커피를 재해석해 ‘연유커피’, ‘헤이즐넛초코라떼’, ‘아이리시커피’를 출시했다.

    아이리시커피는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타는 승객들을 위해 커피에 위스키와 생크림을 얹어 제공한 데서 유래한 아일랜드 대표 커피다. 아일랜드산 리큐르를 함유한 오리지널 컵 타입과 위스키를 아이리시 크림향으로 대체한 논알콜 타입으로 출시됐다. 연유라떼와 헤이즐넛초코라떼, 아이리시커피 논알콜 타입은 모두 세계여행을 하며 각 나라의 커피를 즐기는 귀여운 곰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 롯데칠성음료 ‘레쓰비’
    ▲ 롯데칠성음료 ‘레쓰비’

    롯데칠성음료가 캔 커피 ‘레쓰비’에 연유와 솔트를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단맛이 강한 베트남 ‘연유커피’와 ‘단짠(단맛+짠맛)’의 조화로 잘 알려진 타이완 ‘솔트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연유커피는 베트남산 원두 특유의 진한 커피 맛에 연유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솔트커피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단맛과 짭조름한 끝 맛이 조화롭다. 패키지는 나라별 상징물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베트남과 타이완 고유의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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