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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는 한강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재미있는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이번 주말부터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개막한다. 이에 서울시가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개막하는 이번 주말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 -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의 풍경은 어떨까? '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은 7월 19~21일(일)까지 3일간 19시부터 22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다. 열기구는 지면에서 10~30m 높이의 상공까지 도달 할 수 있으며, 발아래로 펼쳐진 한강의 풍경을 360도 각도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한강 열기구 체험은 시민 누구나 현장 방문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1인당 1만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다만 우천, 풍속 등에 따른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유동적이므로 당일 운영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한강 킹카누 원정대 -
한강의 수상에서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한강 킹카누 원정대'는 12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한 킹카누를 타고 반포대교와 잠수교를 넘나들며 반포한강공원의 야경을 물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월 19일(금)~8월 18일(일)까지 매일 총 4회 운영되며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에서 진행된다. 폭염시간대를 피해 주간 1회, 야간 3회 (10:00, 18:00, 19:30, 21:00) 운영된다.
킹카누 원정대 프로그램은 성인 기준 이용료가 19,000원이며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하므로 온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어이야 술비야~ 진도닻배 한강놀이 -
7월 19일(금) 18시 50분, 7월 20일(토) 15시, 18시 50분 양일간 총3회, 여의도한강공원 아라호 선착장 인근 수상에서는 '어이야 술비야~ 진도닻배 한강놀이'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진도닻배와 뱃놀이까지 신명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한강몽땅’의 전통적인 수상프로그램인 '한강 줄배타기'는 7월 19일(금)~8월 18일(일)까지 매일 양화한강공원 선유보행로 상류에서 진행된다.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주중에는 12:00~19:00, 주말에는 10:00~19:00까지 운영된다.
2019 한강 빌리지 -
1919년 마포나루 장터를 콘셉트로 한 '2019 한강 빌리지'는 한강유역의 12개 지자체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7월 19일(금)~7월 21일(일) 3일간 17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꾸민다. '2019 한강 빌리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가 가능하다.
진도군과 인제군의 수상 퍼포먼스, 송파 길놀이, 정선 아리랑 등의 공연과 각 지역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공연 무대의 배경을 달로 꾸민 ‘만천명월’은 사진 명소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