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영향에 19일~21일 많은 비…주말 날씨 변화 클 것

기사입력 2019.07.17 12:24
  • 현재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로 인해 이번 주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태풍 '다나스' 이동 예상 경로 /이미지=기상청
    ▲ 태풍 '다나스' 이동 예상 경로 /이미지=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17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 부근을 통과 중으로, 18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나 21일 오전 9시 목포 서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다나스는 필리핀 통과 중에 상하층이 분리되며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태풍의 경로와 강도는 필리핀 통과 후 구체적인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9일부터 22일 사이에 변칙적인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많은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로 인해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마전선과 태풍 등이 유동적이어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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