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토니모리, 물류센터 매각으로 자산 운용 효율성 높인다

기사입력 2019.07.17 10:01
  •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토니모리가 물류센터 매각을 단행했다.

    토니모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충남 천안시 서북면에 있는 물류센터를 이화자산운용에 25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승인하고 공시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난 2016년 부지 매입 후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월에 준공됐으며, 총공사비는 토지 대금 포함 170억 원이 소요됐다.

  • 이번에 매각된 토니모리 충남 천안 물류센터 /사진 제공=토니모리
    ▲ 이번에 매각된 토니모리 충남 천안 물류센터 /사진 제공=토니모리

    이번에 매각하는 물류센터의 총면적은 대지 2만 3350㎡, 연면적 1만 4,997㎡이며, 북천안IC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인 평당 550만 원 수준에 매각됐다. 토니모리는 이번 매각이 성사됨에 따라 80억 원의 자산매각이익을 반영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매각 후 세일즈앤리스백(Sales and Lease back)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물류센터를 재임차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매각대금은 계획하고 있는 서브 브랜드를 통한 온라인 홈쇼핑 H&B 등 신규 채널로의 사업확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기존 매장 환경개선을 위해서 일부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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