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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트협회는 지난 2019년 6월 15일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한국의 카이트보딩 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연맹체로서 한국카이트보딩협회를 설치 의결했다.
카이트보딩은 카이트(kite)와 보드(board)를 이용하여 물 위를 질주하거나 점프 등을 하는 요트경기의 세부종목이다. 카이트보딩은 젊은 감각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유럽 및 미주에서는 인기가 높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국제요트연맹(World Sailing)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요트(Sailing)경기의 10개 세부종목 중 하나로 카이트보딩을 채택하기로 의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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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이트보딩협회 김수범 회장과 임원진들은 7월 15일 세계요트대회유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대한요트협회 유준상 회장은 국제 흐름에 맞춰 국내 카이트보딩 인구를 협회 제도권 내로 포용하여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을 늘려갈 계획임을 밝히며 한국 카이트보딩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한국카이트보딩협회는 국제카이트보딩협회(International Kiteboarding Association)의 정식 회원으로도 승인을 받았다고 하며, 앞으로 국내에서 신종 레포츠로 잠재력이 큰 카이트보딩의 성장이 기대된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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