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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X금새록 "작품 제안받았을 때 교복 입을 줄 알았다"

기사입력 2019.07.16 17:25
  •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 / 사진: OCN 제공
    ▲ '미스터 기간제' 제작발표회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과 금새록이 교사 캐릭터를 맡은 소회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박지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극 중 윤균상은 기간제 교사로 위장잠입한 속물변호사 '기무혁'(기강제) 역을 맡았다. 기무혁은 국내 대형 로펌의 간판 변호사로, 천명고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위기를 겪는다.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기간제 교사로 잠입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교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윤균상과 금새록. 두 사람은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학생 역을 맡은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균상은 "저는 이 드라마 할 때까지 고등학생 역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학생 배역의 배우들과 연기해보니 '아, 나는 안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윤균상과 함께 '교사 케미'를 선보일 금새록 역시 "저도 처음에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제가) 교복을 입을 줄 알았다. 태라 역의 배우님과 제가 한 살 차이인데, 소은 배우가 동안이기도 하고 (제가 학생 역을 맡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께서 선생님 역인데 너무 어려 보이면 어떡하나 고민을 하셔서 머리도 자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작품에 임했다"며 "선생님 역을 하게 되니 엄마같이 한 명 한 명 보듬어주고 싶더라.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소은은 "금새록 언니와 제가 1살 차이가 나는 줄 몰랐다. 대본 리딩 끝나고 회식 때 나이를 알게 돼서 놀랐다. 새록 언니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오는 17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 ▲ '미스터 기간제' 금새록, 학생역할 한살차이인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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