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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수학을 말하다?! 토론에서 찾은 수학 공부법 ‘말하는 수학’

기사입력 2019.07.16 09:55
  •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주변에 있다면 수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책 ‘말하는 수학(도서출판 글로세움)’을 권해보자. 신간 ‘말하는 수학’은 자진해서 수학을 포기한 이들을 위해 말하면서 수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수학공부를 제시한다. 

    ‘말하는 수학’에서 제시하는 수학공부의 방법은 먼저 수학에 흥미를 끌어올리고, 예습을 통해 교사에게 질문하고, 또 이해한 내용을 또래에게 가르치게 한다. 그리고 학생이 교사를 대상으로 풀이법을 설명하고 토론형태의 발표수업으로 마무리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공부를 하게 되면, 수학 공부가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참여중심으로 수학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말하는 수학’의 공동저자 양환주, 정철희는 방송 등에 출연해 교육혁신과 공부법에 대해 소개하며 자기주도 학습법을 주장한 저자들이다. 

    수학의 기본 개념을 적극적으로 공부하면서 토론하면 사고력과 창의력이 길러지며, 나아가 자존감이 높아지고 적극적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협동과 배려, 사회성까지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수포자에게 다시 한번 수학을 포기하지 않게 도전하게 만드는 책 ‘말하는 수학’은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기본적인 진리를 설명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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