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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백현, 선우정아, 박재정, 브로콜리너마저 출연

기사입력 2019.07.12
  • 7월 12일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백현, 선우정아, 박재정,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먼저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첫 걸음을 내딛은 백현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수지와 함께 한 노래 ‘Dream’ 솔로 버전으로 첫 무대를 완성한 백현은 “방송에서 1:1 토크는 처음이라 배가 아프다”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백현은 처음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순간부터 엑소 멤버가 되기까지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자신의 TMI를 방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혼수상태’의 보컬이었다는 그는 17세의 밴드부 지원자로 돌아가 MC 유희열 앞에서 오디션 현장을 완벽하게 재연한 데 이어 오디션에서 불렀던 곡을 다시 한 번 열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

    백현이 데뷔 7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앨범 'City Lights'를 발표했다. 백현은 이번 앨범을 소개하며 “백현의 낮과 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밝혔는데, 각기 다른 두 모습을 설명하며 골반춤을 선보여 명불허전 ‘변골반’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솔로로 새로운 시작을 한 지금, 가수 백현의 꿈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에 백현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행복으로 돌려드리고 싶다”며 진심어린 자신의 소망을 힘주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열한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늪 같은 목소리, 선우정아다.

    MC 유희열이 수차례 팬임을 밝히며 음악성을 극찬한 바 있는 일명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는 “편곡 작업을 좋아하는 뮤지션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2주간 들려줄 음악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선우정아는 이 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그동안 선보인 커버곡을 건반 연주와 함께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주 선우정아가 선택한 리메이크 곡은 비의 ‘It’s Raining’이다. 박진영 작사-작곡, 비가 부른 이 곡은 2004년 발표 이후 비를 아시아 밀리언셀러로 만들어준 노래이자 전주만 들어도 모두가 알 수 있는 비의 대표곡이다. 곡명을 소개하자 객석이 일순간 웅성거리며 프로젝트 사상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선우정아는 “원곡을 기억한다면 내 노래를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편곡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It's Raining’ 무대가 시작됐는데, 모두의 궁금증을 단번에 날려주는 마성의 무대로 현장에 있는 모두가 순식간에 빠져들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대에 앞서 MC 유희열은 강렬한 원곡이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만큼 큰 걱정을 숨기지 못했는데, 과연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우정아의 목소리로 재해석된 ‘It’s Raining’은 방송 다음날인 7월 13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묵직하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발라더 박재정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박재정은 스케치북 첫 단독 출연을 맞아 첫 무대로 윤종신의 ‘좋니’를 부르며 등장했는데, “사실 맨 처음 나에게 왔던 곡”이라고 밝힌 것은 물론 곡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예계 소문난 ‘축구 덕후’ 박재정은 스케치북에서 아껴뒀던 본인의 방 사진을 최초 공개했는데, 마치 매장을 옮겨놓은 듯 방 하나를 특정 축구팀의 유니폼으로 가득 채운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K리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현장에서 직접 홍보송을 만들었는데, 실제로 발표할 계획이 없냐는 MC의 질문에 너무나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5년 만에 미니 2집 '노랫말'을 발표한 박재정이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애절한 이별 노래인 지금과는 달리 작업 초반에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설명한 박재정은 작사가 김이나의 손을 거쳐 탄생한 지금의 가사와 자신이 쓴 철학적인 가사를 비교했고, 이를 들은 MC 유희열과 관객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모두의 청춘을 토닥이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브로콜리너마저는 ‘엄마 쟤 흙 먹어’, ‘구파발 물미역’, ‘초광폭 발코니’ 등 상상을 뛰어넘는 팀명 후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14년 전 처음 팀을 결성했던 장소인 관악구 봉천동의 쑥고개가 지금은 재개발로 인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브로콜리너마저는 ‘앵콜요청금지’는 물론 ‘유자차’, ‘보편적인 노래’, ‘사랑한다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는’ 등 모두의 청춘 속에 묻혀 있던 노래들을 짧게 선보였다. 이에 MC 유희열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은 우리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밴드로서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돈”이라고 고백했는데,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처음 음악으로 돈을 벌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들은 9년 만에 발표한 정규 3집의 타이틀 ‘속물들’의 탄생 비화를 밝혔는데, 가사를 완성하기까지 무려 9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백현, 선우정아, 박재정,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12일 금요일 밤 23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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