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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스타일 포기할 수 없다면! '포인트 아이템' 활용한 스타일링 팁

기사입력 2019.07.11 18:20
  • 무더운 날씨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거나 스타일 연출 방법에 변화를 꾀해보는 건 어떨까. 작은 포인트로 180도 달라지는 썸머 드레스업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단정한 수트를 활용한 드레스업 팁
  • 사진=의류(자라), 주얼리(판도라), 가방(러브캣), 신발(슈츠)
    ▲ 사진=의류(자라), 주얼리(판도라), 가방(러브캣), 신발(슈츠)

    여름 수트는 린넨이나 레이온 같이 얇고 유연한 소재의 제품으로 선택하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이너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수트 자켓을 마치 탑처럼 연출해볼 것, 바지 안에 자켓을 넣어 입으면 멋스러운 점프수트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칫 룩이 답답해 보일까 걱정이라면, 발등이 많이 드러나는 베어(Bare) 샌들 힐과 실버 주얼리를 조화롭게 매치해 쿨하고 시크한 무드를 더해보자. 여기에 입체적인 쉐입의 버킷 백으로 룩을 마무리한다면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여름 드레스업 수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슬립 원피스를 드레스로 만들어줄 팁
  • 사진=의류(망고), 주얼리(판도라), 시계(스와치), 가방(러브캣), 신발(슈츠)
    ▲ 사진=의류(망고), 주얼리(판도라), 시계(스와치), 가방(러브캣), 신발(슈츠)

    시원하고 편안함을 겸비한 슬립 원피스, 화려한 패턴이 있는 제품이 아니라면 어딘지 모르게 밋밋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베이직한 슬립 원피스라도 포인트 액세서리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면 세련된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변신할 수 있다. 메탈 포인트의 시계와 함께 이국적인 무드의 볼드한 주얼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룩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해볼 것. 여기에 유행 최전방에 있는 탑 핸들 스타일의 미니 백과 움직임에 따라 경쾌하게 연출되는 테슬 디테일의 뮬을 더하면 트렌디한 썸머 드레스업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쉬폰·린넨 소재를 활용한 드레스업 팁
  • 사진=블라우스·원피스(숲 SOUP), 스커트(비지트 인 뉴욕), 꽃 모티브 진주 귀걸이, 이슬 모티브 귀걸이(골든듀), 진주 드롭 이어링(로제도르), 구두(락포트), 샌들(핏플랍)
    ▲ 사진=블라우스·원피스(숲 SOUP), 스커트(비지트 인 뉴욕), 꽃 모티브 진주 귀걸이, 이슬 모티브 귀걸이(골든듀), 진주 드롭 이어링(로제도르), 구두(락포트), 샌들(핏플랍)

    쉬폰, 린넨 등의 시원한 소재는 산뜻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화사한 컬러를 더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청순하면서 발랄한 무드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컬러의 쉬폰 러플 블라우스와 함께 옐로우 컬러의 허리 리본 스트랩이 있는 린넨 스커트를 매치하면 화사한 컬러감이 포인트가 되어 한층 여성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롭 스타일의 이어링이나, 꽃 모티프의 진주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더해줄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보다 화사하게 해주어 얼굴의 생기를 더해준다. 모던한 디자인의 샌들이나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누디한 핑크 컬러 스틸레토 스타일의 구두로 마무리한다면 시원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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