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분위기의 형성으로 퇴근 후 취미·자기계발에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인남녀가 꼽은 정기적으로 하는 취미생활·자기계발 분야 1위는 헬스, 등산과 같은 '스포츠·피트니스'였다. 다음으로 어학, 재테크, 요리 등의 순이었다. 취미생활·자기계발을 왜 하는지, 누구와 함께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성인남녀가 생각하는 취미생활 및 자기계발 현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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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취미생활·자기계발 분야는 응답자의 34.5%가 '스포츠·피트니스'를 선택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어학, 재테크, 요리, 교양, 컴퓨터 순으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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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취미생활·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로는 '나 자신의 실력 역량 향상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18.5%로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재밌어서' 11.0%, '재테크·부수입·노후계획 등을 위해서' 10.8%,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10.5%, '취미 활동을 찾거나, 하기 위해서' 8.5%,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서' 8.0% 순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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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자기계발을 함께하는 사람으로는 '혼자' 한다는 응답이 64.3%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친구' 22.0%, '가족' 10.3%, '회사 동료' 9.0%, '연인' 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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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으로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참고하는 '영상 콘텐츠 활용'을 19.5%가 선택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관련 서적' 15.8%, '오프라인 학원·아카데미(헬스장 포함)' 14.0%, '오프라인 동호회·모임' 12.0% 순으로 활용을 한다고 답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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