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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29, 30회에서는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이 위태로운 시선을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유지호(정해인 분)는 아들 유은우(하이안 분)의 친엄마 소식을 듣고 그동안 숨겨온 마음의 상처를 드러냈다. 늘 침착하던 그의 흔들리는 모습은 이정인(한지민 분)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와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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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유지호의 모습과 그런 그를 굳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정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동안 숨겨온 그의 불안함을 터트린 그가 어떤 말로 이정인을 당황하게 만들었을지 두 사람의 대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특히 이정인은 늘 침착하던 유지호가 흔들리게 된 이유와 그의 상처를 알게 돼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해 이들의 늦은 밤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생각에 잠긴 듯 휴대폰을 바라보다 단호한 얼굴로 걸어가는 이정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정인 역시 유지호의 취중진담을 듣고 충격을 받았기에 그녀가 어떤 결심을 내리게 될지 오늘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았던 두 사람이 이번 일로 더 단단해질 수 있을지, 새로 찾아온 위기에 흔들리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지민과 정해인의 위태로운 대화는 오늘(10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29,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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