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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GT V8 컨버터블' 국내 공개… 오는 8월부터 계약 시작

기사입력 2019.07.10 16:03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성열휘 기자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성열휘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10일, 서울 청담동 벤틀리 서울 전시장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 모델의 공개 행사를 가졌다.

    올해 3월 최초로 공개된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궁극의 럭셔리와 최첨단 기술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표준으로, 오는 3분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 출시가 예정됐다. 한국 시장에는 오는 8월부터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며, 2020년 초 국내에서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성열휘 기자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성열휘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아태지역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을 맞은 7월 10일, 한국에서 공개 행사를 열고 이를 발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총괄 매니저인 워렌 클락은 "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특별한 날,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한국 고객들께 미리 선보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동시에 아태지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기로 한 점은 벤틀리모터스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얼마나 크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V8 라인업이 궁극의 럭셔리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 고객의 취향에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V8 모델을 도입해 판매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의 전체 엔진 라인업 중 V8 모델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V8 모델을 먼저 출시하기로 했다. 이 두 모델은 영국 본사 크루(Crewe)에서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거쳐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된다.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컨티넨탈 GT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며,(컨버터블: 4.1초) 최고속도는 시속 318km이다.(*모든 수치는 유럽 제원 기준, 국내 제원과 상이할 수 있음)

    벤틀리모터스는 1919년 7월 10일 창업자 월터 오웬 벤틀리가 벤틀리모터스를 설립한 이후 100주년을 맞았다. "빠른 차, 좋은 차, 동급 최고의 차를 만든다(To build a fast car, a good car, the best in its class)"라는 창업자의 비전을 지난 100년간 충실히 지켜온 벤틀리모터스는 궁극의 럭셔리와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영국 럭셔리 자동차의 최고봉으로 성장했다.

    한국 총괄 매니저인 워렌 클락은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2006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해 한국에서 럭셔리 자동차 문화를 가꿔온 주역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 문화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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