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이 일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꼽혔다. 선택 이유로는 '관심업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타 공기업보다 수도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비교적 용이한 점이 인기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생이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 상위 10곳과 연도별 일하고 싶은 공기업 상위 3곳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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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5%의 응답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1위와 1.5%의 응답 차를 보인 '한국전력공사'로 15.0%가 선택했다. 다음으로 '한국공항공사' 8.8%로 3위, '한국철도공사' 7.2%로 4위, '한국토지주택공사' 5.5%로 5위, '한국조폐공사' 5.3%로 6위, '한전KPS㈜' 4.8%로 7위, '한국도로공사' 4.7%로 8위, '한국가스공사' 4.3%로 9위, '한전수자원공사' 4.1%로 10위 순으로 TOP10에 올랐다.
올해 순위의 특징은 한국도로공사가 첫 10위권에 진입했으며, 공항공사 두 곳이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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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일하고 싶은 공기업 TOP3를 보면 2015년 1위는 '한국전력공사', 2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3위는 '한국수출입은행'으로, 2016년도 순위와 동일했다. 2017년도는 '한국전력공사가'가 1위를 유지한 채, 2위 '한국수출입은행'와 3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순위만 달라졌다. 반면 2018년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처음으로 1위를 수성하면서, '한국전력공사'가 2위로 자리 교체를 했고, 3위에 '한국조페공사'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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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