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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주 관광청이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잘츠부르크주 미디어데이’ 런천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는 잘츠부르크주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잘츠부르크주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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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2.7% 증가한 53,047명이었으며, 숙박일 수는 45.3% 증가한 72,289박이었다. 특히 2018/19년 겨울 시즌의 한국인 관광객 총 숙박일수는 약 35% 증가하며,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모든 나라 중 최고의 숙박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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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주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고풍스러운 음악과 문화로 유명하지만, 알프스산과 160개의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곳이기도 하다. 게르하르트 레스코바는 “잘츠부르크주의 숲이 주는 목가적인 풍경과 다양한 체험들은 번 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알파인 헛에서 알프스의 깨끗한 공기와 미식을 즐기고, 그라우코글 산의 잣나무 길과 같이 우거진 산속을 산책하면서 마음의 안정뿐만 아니라 혈압 감소, 숙면, 면역체계 강화 등 진정한 심신의 휴식을 잘츠부르크주에서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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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잘츠부르크주의 주도인 잘츠부르크시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첼암제-카프룬은 빙하,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사계절 내내 하이킹, 사이클링, 수영, 설산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잘츠부르크주의 스키장은 최고의 설질을 자랑할 뿐 아니라 7월 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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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잘츠부르크주의 명소로는 3,029m 파노라마 플랫폼 ‘탑 오브 잘츠부르크’ 전망대,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암벽 터널 ‘내셔널 파크 갤러리(National Park Gallery)’, 해발 2,600m에서 즐기는 이글루 체험 ‘아이스 캠프’ 등이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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