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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도시 로마를 물들인 '고소영', 2019-20 F/W 펜디 쿠튀르 쇼 참석

기사입력 2019.07.09 15:41
  • 사진 제공=펜디
    ▲ 사진 제공=펜디

    고대 로마의 중심 팔라티노 언덕에서 2019-2020 가을/겨울 펜디 쿠튀르 쇼 ‘로마니티의 새벽’을 선보이는 기념비적인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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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펜디

    해 질 녘 프라이빗 칵테일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시공을 초월한 웅장한 분위기로 젖어 들며 쇼를 찾은 게스트들로 하여금 영원의 도시가 지닌 아름다움에 감동할 기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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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펜디

    행사는 ‘비너스와 로마’ 신전을 무대 삼아 ‘로마니티의 새벽’을 펼치며 칼 라거펠트가 펜디에 몸담았던 54년간의 세월을  헌정하는 숫자 ‘54’벌의 룩을 공개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모델들은 펜디 쿠튀르 컬렉션의 모던함, 로마 역사가 지닌 힘, 그리고 이탈리아의 작곡가 카테리나 바비에리의 라이브 공연이 뒤섞인 고대의 길 위에서 워킹했다.

    이번 행사에는 펜디 메종 회장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와 CEO 세르주 브륀슈위그, 한국을 대표한 배우 고소영을 비롯해 캐서린 제타 존스와 수전 서랜던 등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 각국의 배우와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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