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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들이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최고령 손님 앞에서 급 공손해진다.
오늘(8일)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6회에서는 독설과 단호함으로 중무장했던 보살들이 연세 지긋한 손님에게 폭풍 공손함과 예의 바른 솔루션을 선보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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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할머니를 모시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손주의 고민이 공개된다. 바로 배부른 상태에서 끼니를 계속 권유하는가 하면 몰래 지갑에 돈을 넣는 등 할머니의 지극한 손자 사랑을 거절하다 보니 트러블이 잦아졌다는 것.
사소한 의견 충돌뿐만 아니라 손주가 직접 보고 들은 할머니의 충격적인 발언이 밝혀진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응어리져 있던 속상함을 폭탄처럼 갑작스럽게 터뜨리는 할머니로 인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손주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어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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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살들은 화나는 일이 없다고 말씀을 아끼려는 할머니를 향해 “다 풀고 가셔야죠!”라며 대화의 장을 형성, 그들은 망설임 끝에 드러난 할머니의 감정과 북받치는 손주의 눈물에 배려 있는 침묵을 지키며 현장을 숙연케 만든다고.
또한 서장훈은 숨겨져 있던 할머니의 속마음을 대변하고 깊은 공감을 표현한 것은 물론 “그런 마음 안 가지셔도 돼요”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 뜨거운 눈물을 유발하는 상담을 진행했다고 해 오늘(8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눈물과 사랑이 가득한 고민 해결 타임은 오늘(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6회에서 볼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